마틴 셀리그만의 명저, 를 읽다가 인상적인 사례를 한 가지 발견하였습니다. 저자가 가족사회학 분야의 세계적 귄위자인 글렌 엘더 박사의 강연을 들었을 때 경험한 일입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어린 시절에 부모가 어떤 경험을 하더라도 이를 슬기롭게 당당하게 헤쳐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자신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삶에도 큰 영향을 끼침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됩니다. 1. 1981년 독일 하이델베르그에서 나는 가족사회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글렌 엘더의 강연을 들었다. 그 강연은 엄청난 역경 속에서 성장한 아이들의 문제에 관심을 가진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었다. 엘더는 자신이 학자가 된 뒤로 평생을 바쳐 수행하고 있는 흥미진진한 연구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의 이야기에 따르면 두 세대 전에, 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