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메가박스 화곡에서 영화 판도라를 봤다.나는 예전부터 "우리 이 영화 보자~"라고 하면 재미가 반감될 가봐 검색 및 정보를 완전(?) 차단하는데.극장에 들어가서 보니 '판도라'는 재난 영화이면서 원자력을 소재로 한 영화였다는~ 처음 시작 부분부터 약 30여 분 정도는 정말 짜증이 났었다.짜증 난 이유가 영화가 재미없거나 연기를 못한다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영화 속 내용이 현실과 너무나 닮은 모습이 짜증이 나더라는. 특히 이경영의 아주 실감 나게 연기하는 부분에서 지금과 똑같은 모습과"세월호가 가라앉을 때에 이러한 상황이었겠지"라는 생각과 함께 순간 짜증 지수 100%~!하긴 뭐 영화에서 대통령은 회의를 소집하고 자리라도 지키고 있었지만 현실에서는 7시간 동안 어디에서 무엇을 했는지 아직도 정보공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