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에 어떻게 잘 지내시는지요? 저는 아프리카의 난민 어린이와 전쟁 중인 나라들을 생각하며 '이얍' 기합을 넣어가며 버티고 있답니다. 며칠 전 한 잡지를 읽다가 좋은 글을 만났어요. 매달 회원님들께 편지를 보내는데 이번 달은 여러 말을 하는 것 보다 이 글을 나누는 것이 더 담백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글로 뜨거운 여름 인사를 대신합니다. 약간 길지만 끝까지 꼭 읽어보세요. 엄청난 보화가 들어 있거든요. 이 여름에 님의 마음이 더 미소 짓기를 바라며...^^ 사모아에서 그 일이 있었지. 버스에서 운 적이 있거든. 슬퍼서가 아니었어. 좋아서 그랬어. 듣고 싶지, 내가 왜 울었는지? 사모아에서는 재미있게도 버스를 '심부름꾼'이라 불러. 마을 사람들이 해야 할 일을 버스 운전사가 대신 해주기 때문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