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8시 29분.... 이 시간쯤이면 지후랑 잼있게 논 것을 정리하고 씻고 책 읽은 다음에 잠을 재울 시간이다. 그러나 난 지금 이 시간에 이 글을 쓰고있다. 왜? 왜일까? 에궁... 울 지후가 갑자기 외할머니 보고싶다며 가버렸기에...ㅠㅠ 덕분에 난 눈에 습기가 가득찬 과정을 거치긴 했지만 우리 지후가 아빠 안구건조증을 도와주고자...ㅋㅋㅋ...효자네...ㅋㅋㅋ 정말 오늘은 지후랑 같이 있던 시간이 7시간 정도밖에 안되었네. 아침엔 내가 피곤해서 1시쯤 지후를 데리러 간다했고... 흠...지난 일 후회한들 뭐하겠지만 그 피곤함 때문에 울 지후 보는 시간이 줄어들었으니...나쁜 피로. 요즘 너무 너무 좋은 노래들이 많다. 지금 내 놋북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는 박중훈이 라디오 스타에서 부른 '비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