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부모가 되는 일도 학습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그 대상 가운데서 유태인들의 자식 교육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유태인과 결혼한 일본계 아내가 남편과 함께 쓴 책에서 인상적인 몇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가정교육은 아이들의 자질을 끄집어내 주는 것이며, 가르쳐야 할 것은 '배움의 즐거움'이다. 유대인 가정교육의 공통점은 '끄집어 내는 에듀카르(educare)' 라는 점이다. 이 교육법이야말로 인구가 적은 유대인이 뛰어난 인재를 많이 배출해 낼 수 있었던 비밀의 하나라고 확신한다. (에듀카르는 '에듀케이션'의 라틴어 어원으로 '아이들이 지니고 있는 재능과 자질을 밖으로 끄집어내는 것'을 뜻한다.) 2. 책을 주어라! 책장에 책을 가득 채워라! 강요하지 않고 아이들이 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