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지 버나드 쇼는 일찍이 모든 진보는 비이성적인 사람에 의해 일어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성적인 사람은 스스로를 세상에 맞추지만, 비이성적인 사람은 세상을 스스로에게 맞추려하므로 모든 변화는 비이성적인 사람에게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이미 비이성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2. 많은 영역에서 미래가 우리 자신에 의해 유리하게 만들어지는 그런 시대, 유일한 것은 유효한 예측은 그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뿐인 그런 시대, 따라서 개인생활은 물론 공공생활에서도 대담한 상상력이 필요하고 그럴법하지 않은 사고와 비이성적인 행동이 필요한 그런 시대. #3. 오래 전에 나는 삶이란 운이 따라주기만 하면 계속해서 위로 향할 수 있는 하나의 기다란 선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때만큼 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