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의 약진은 아프리카에서도 거침이 없습니다. 한 프랑스인이 1년 넘게 수천 킬로미터를 달려 아프리카 15개국을 돌아다니면 중국이 아프리카에서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를 취재해서 정리한 글의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안목을 넓히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1. 아프리카에서 중국인을 보는 건 이제 신기한 일이 아니다. 최근 4-5년 사이 아프리카 전역에 중국인이 부쩍 늘었다. 취재차 들른 앙골라, 세네갈, 크트디부아르나, 시에라리온 등에서도 중국인이 점점 더 많이 눈에 띄었다. #2. 최근 몇 년 사이 중국의 아프리카 진출은 지정학이 연구하는 전문적인 주제가 아닌 국제관계의 뜨거운 이슈이며 아프리카 일상이 되었다. 거시경제지표를 살펴보면 1980-2005년 중국과 아프리카 간 양자무역은 50배가 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