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야구... 확실히 지금 지후가 뛰어노는, 뛰어놀고 싶어하는 시기인가보다. 올 한 여름, 그 뜨거운 운동장에서 축구화신고 축구를 했었는데, 요즘은 축구와 더불어 야구에 재미를 들였다. 공던지고, 치고, 달리고... 물론 말랑말랑한 공에 방망이지만 그것만으로도 우리의 야구경기는 너무나 재미있다. 3개월쯤 전인가? 이마트에서 이것저것 둘러보던 중 내가 좋아하는 '윌슨'의 글러브가 눈에 띄였다. 이 때까지만해도 지후는 야구에 대해 별 관심을 안보였는데, 난 지후와 야구하고싶어 내 맘대로(무작정) 사버린 글러브...ㅋㅋ 때깔이 참 좋다~~~ 나도 아직 글러브는 윌슨꺼 사용해보질 못했는뎅...요 이쁜 녀석이 먼저 사용하게 될 줄이야...ㅋㅋ 그런데... 지금도 야구를 하면 내사랑 지후는 글러브에 적응이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