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한 계획을 세워 이에 따라 살아가는 방법도 있지만 열개에 해당하는 계획을 세운 다음 하나하나 벽돌을 쌓아가듯 그리고 시행착오를 거리면서 해답을 찾아가듯 살아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1. "신에게 영광을 돌려라." "좋은 사회를 건설하라." "잘 살라." 왠지 두루뭉술하지 않은가? 실질적인 결과가 나타나려면 사제와 정치인, 카운슬러들이 이런 목적을 목표와 행동으로 바꿔줘야 한다. 이때 행동과 목표를 하나부터 열까지 완벽하게 정해놓는 것보다 우회적으로 다루는 편이 나을 때가 많다. #2. 1959년 찰스 린드블롬(Charles Lindblom)은 '그럭저럭 헤쳐가기(Muddling Through)의 과학'을 주창하면서 두 가지 의사 결정 방식을 비교 분석했다. #3. 첫째, 이성적이고 포괄적인 뿌리(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