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계획했던 날보다 2틀 후인 2012년 11월 21일 수요일 아침 7시에 가방을 메고 지리산으로 출발했다. 지리산 둘레길 3구간과 아직 한번도 가보지못한 경주로 출발...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가방안에는 카메라와 옷이 들어있었고, 머리속에는 3박 4일간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동서울 터미널에서 08:20분에 전북 인월 방면의 버스를 타고 도착하니 12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지리산 둘레길 3구간으로 갔다. 아 그런데 인월 시외버스터미널에 내려 3구간 출발점을 찾는데 이정표도 없고해서 약간 헤맸다는~ 처음에는 평탄한 길을따라 걸어갔는데...왜이리 날파리들이 머리 주의를 맴도는지...녀석들...아주 귀찮았었어!!! 10여분을 산책하듯이 것다보니 '종군마을'이 나왔다. 그 전의 길이 시골에서 걷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