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상태도 제로... 마음 상태도 제로... 모든 것이 제로인 상태. 지금 난 지후데리고 이태원에 와 있다. 어제(토) 아침 10시에 지후데리고 와서 1시간 조금 넘게 집에 있는 것 제외하곤 오후 5시 30분까지 계속 집앞 놀이터에서 지후랑 놀았다. 점점 놀이터의 모든 기구를 이용하는 우리 이뿐둥이 윤지후. 예전엔 무서워서 못하더니 이젠 제법 즐긴다. ㅋㅋ 금욜날 낙성대서 선희씨와 현택씨랑 많은 술을 마시진 않았는데 토욜 하루종일 몸이 왜이리 피곤한지 모르겠네. 솔직히 어제 놀이터에서도 지후는 그곳서 사귄(?) 친구들과 놀고 난 벤치에 앉아 꾸벅꾸벅 졸았다는 사실... 지후랑 같이 뛰어노는 그 친구들한테 아이스크림이라도 사줄껄...ㅋㅋㅋ 어제 이태원에 6시 조금 넘게 도착해서 지후랑 저녁을 먹고 바람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