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도 있고해서 얼마 전부터 건강에 더욱 신경을 쓰곤 했는데,때마침 신문에서도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얘길 하길래 굳은(?) 결심을 하고 관악구 봉천역 주변에 위치한 GS외과 클리닉에 접수하여 대장내시경을 받았다. 대장내시경을 받기로 예약한 하루 전에 병원에 방문하여 콜론라이트라고 장을 깨끗히 비워주는 약을 받고, 이런저런 설명을 들은 후 집에왔는데, 이 약에 대해 검색을 해보니 평이 아주 안좋은 기사만 나와서 순간 후회를 했다는...ㅋㅋ음...콜론라이트를 아주 간단히 표현하자면, 소금물에 고무 썪은 내가 난다고나 할까? 암튼 맛 더럽다...ㅠㅠ간호사께서 혹시 오바이트를 할 수 있으니 그럴 때를 대비해서 사이다를 준비하라 했는데 난 거기까진 아니었고 대신 껌을 씹었다. 오른쪽이 8봉지가 들어있는 콜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