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 드라마 | 125 분 | 개봉 2007.07.25
감독 : 김지훈
출연 : 김상경(강민우), 안성기(박흥수), 이요원(박신애), 이준기(강진우)
국내 등급 : 15세 관람가 -> 12세 관람가
공식 홈페이지 : 국내 http://www.rememberu518.co.kr/
매월 첫째 주 금요일은 팀장이상급 월례 회의가 있는 날이다.
어제, 그러니깐 8월 3일 역시 월례회의가 있는 관계로 난 금요일까지 쉬지 못하고 출근을 해야만했다.
'화려한 휴가'
이 영화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아마 티비에서 영화소개를 하는 프로였을 것이다.
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영화.
첨 알았을 때부터 보고팠는데 어제 회의끝나고 집으로 가는 길에 강남역 씨티극장에서 혼자 봤다.
은주팀장, 선영팀장 그리고 철은이가 함께 홍대에 가서 놀자고 했는데 몸도 피곤하고 영화 예매도 했으니 보고픈 맘에 난 극장으로 출발....
21시 30분 영화였는데 자리에 앉으니 정확히 30분...ㅋㅋㅋ
개봉한지 조금 지나서인지 반정도의 자리가 남아서 난 조금 앞자리에 가서 봤다.
공수부대의 잔인한 진압, 사랑하는 사람이 내 눈앞에서 죽을 때의 장면등에선 나도 모르게 눈에 눈물이 고여있는 나를 발견.
나쁜 놈들...나쁜 놈들이란 말이 내 뇌리를 계속 스쳐지나간다.
이루어질듯 이루어질듯 하다가 결국엔 이별의 아픔을 겪에되는 주인공들...
현 시대의 상황과 사랑이라는 것을 접목시키려 했는데 조금 미흡한 점이 있지만 나름 괜찮은 것 같았다.
생활의 발견, 조용한 세상등 김상경의 영화를 몇편 봤는데 화려한 휴가가 김상경의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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