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
그 동안 잘 지내셨나요?
ㅋㅋㅋ
오늘 퇴근 후 용인에 살고있는 길호형을 만났다.
나보다 5개월 먼저 들어온 선임~
키가 작아서 '숏길호'라는 별명을 가진 행정 군수담당!!
2007년 이후로 2번인가 봤고 그 후론 통화만해서, 이번에 형을 만나러 갔다.
뭐 키는 그대로인 것 같은데 머리가 조금 더 빠진 듯...회사를 마치고 오는 형의 모습에서 시간의 많은 흐름을 느꼈다.
오랜만에 만나도 어색하지 않고, 이런저런 얘기를 할 수 있는 편안한 형~
수누리 뻐다귀전골집에 가서 전골을 먹는데 형이 준 선물에 감동~
아흑...난 빈손으로 와서 "형!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말만 했는데...이론 이론...ㅠㅠ
(형이 준 명함과 펜을 담을 수 있는 함이라고나 할까? 재질이 보드랍고 넘 좋다~)
형과 전골을 맛있게 먹은 후 자리를 옮겨 난 카라멜 마키야또, 형은 생과일 쥬스를 홀짝홀짝~
아...역시 달콤한 커피가 최고인 듯!
그러나 배는 부풀어올라 점점 터질듯하고...ㅋㅋㅋ
약 3시간 정도 이런 저런 얘기를 하고 난 용인IC를 거쳐 집으로 고고씽~
뻥뚤린 고속도로를 나의 스포티지R과 함께 태연의 '만약에' 음악을 들으면서 잘나가는지 좀 밟아주고!
머리 속으로 스쳐 지나가는 많은 생각들은 저 멀리 다른 곳에 묻어두고 왔다!
길호형~
우리 서로 바빠서 자주 만나지는 못하겠지만, 제가 틈틈히 연락하고 찾아뵐께요~
형수님과 아이들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2011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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