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29

10편의 영화, 10명의 윌 스미스 - 2

(2005) 알렉스 히치는 성공률 100%를 자랑하는 뉴욕의 전설적인 데이트 코치. 짝사랑에 잠 못 이루거나 연애로 고민하는 수많은 사람을 구제해준 그에게 매혹적인 상속녀 알레그라에게 홀딱 반한 알버트가 찾아온다. 연애경험 전무, 몸꽝에 몸치인 알버트와 뉴욕 사교계의 여신으로 불리는 알레그라의 데이트는 누가 봐도 불가능. 이제 히치의 능수능란한 데이트 코치가 시작된다. 은밀하게 알버트의 데이트를 도와주던 히치는 알레그라의 행적을 쫓는 뉴욕 최고의 스캔들 전문기자 사라에게 반하게 된다. 자신만만하게 그녀에게 대쉬하지만 그동안 갈고 닦았던 세련된 센스는 다 어디 갔는지 완벽한 데이트는 커녕, 실수 투성이에 오히려 사라 앞에서 철저하게 망가지는 난감한 상황의 연..

Life/movie 2009.03.07

10편의 영화, 10명의 윌 스미스 - 1

10편의 영화, 10명의 윌 스미스. 윌 스미스는 배우, 제작자, 음악인으로 종횡무진 활약하는 '할리우드 팔방미인'이다. 많은 흥행영화를 제작, 출연하며 2008년 '퀴글리 출판사 선정 가장 흥행성 있는 배우 1위'로 선정된 윌 스미스. 그의 출연작 10편을 통해 영화 속 캐릭터로서의 매력을 파헤쳐본다. 그의 실제 모습과 가장 닮아있는 캐릭터는 무엇일까? * 자료_소니픽쳐스 구성_네이버 영화 (1998) 대학 동창과 우연히 마주친 이후 신진 변호사 로버트 딘의 생활이 갑자기 일그러진다. 신용카드마저 정지당한 이유는 그의 동창이 주고 간 비디오 디스켓 때문이었다. 그 안에는 국회의장의 살해 현장이 담겨 있었던 것이다. 배후에는 거대한 조직이 놓여 있었고, 정체불명의 사나이 브릴에 의지해 젊은 변호사는 사건..

Life/movie 2009.03.07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서명 :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저자 : 카타야마 쿄이치 역자 : 안중식 출판사 : 지식여행 ISBN-10 : 8990054206 2005년 10월 10일 출간 232쪽 | B6 | 1판 슬프다. 참 슬프다. 아키가 떠났을 때 사쿠의 심정을 어땠을까? 그토록 원했던 사랑이 떠났을 때 심정은 어땠을까? 얼마 전부터 갑자기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주변의 사람들한테 책의 보유여부를 물었는데 전부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래서 구입하기로 결정하고 '사랑, 사라지고 있습니다'라는 책과 함께 구입을 했다. 책을 받자마자 이 책부터 읽을까하다가 사랑, 사라지고부터 읽고난 후, 나는 이 책을 손에 쥐었다. "자신만 맛있는 걸 먹을 수 있으면 돼. 자신만 갖고 싶은 것을 살 수 있으면 돼. 하지만 사람을 좋아한다..

Life/book 2008.11.16

사랑, 사라지고 있습니다

서명 : 사랑 사라지고 있습니다 저자 : 마쓰오 유미 역자 : 김해용 출판사 : 황매 ISBN-10 : 8990462487 2005년 12월 20일 출간 372쪽 | A5 | 1판 책 구입 전 리뷰를 보니 좀 허무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긴했다. 그러나 사건을 풀어가는 구성이나, 남자 주인공이 유령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아...나도 유령한테 저런 감정을 느낄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용인 즉, 우연히 이모의 집에 들어가서 살게된 남자주인공이, 그곳에서 3년 전에 죽은 여자유령의 존재를 알게된다. 여자유령은 자기는 자살한게 아니니 사건을 풀어달라고 부탁하고... 남자가 사건의 실타레를 하나씩 풀어나갈 때마다 유령의 모습이 보이는... 그럼으로써 유령에게 느끼는 감정의 복합적인 구조... 만약 내..

Life/book 2008.11.16

구해줘

서명 : 구해줘 저자 : 기욤 뮈소 역자 : 윤미연 출판사 : 밝은세상 ISBN-10 : 8984370754 2006년 07월 31일 출간 414쪽 | A5 | 1판 얼마 전, 휴가 기간을 이용해 몇권을 책을 읽었다는 글을 포스팅한 적이 있다. 휴가 복귀하고 나서도 계속해서 소설을 읽고싶었는데, 내가 가지고 있는 책은 예전에 벌써 읽은 상태이고, 새로이 구입을 하자나 배송되는 시간까지 기다리기 싫고해서 회사 분들에게 잼있는 소설있으면 빌려달라고 했다. (그 전에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혹 있는지 물어봤다) 그랬더니 한은주 차장께서 나에게 이 책을 빌려주었다. 기욤 뮈소의 '구해줘' 사실 난 저자도 그렇고 이 책의 서명도 그렇고 전부 첨 들어봤다. 프랑스 작가이고 아주 읽기편한 잼있는 소설이라는..

Life/book 2008.11.16

흐르는 강물처럼

서명 : 흐르는 강물처럼 저자 : 파울로 코엘료 역자 : 박경희 출판사 : 문학동네 ISBN-10 : 8954606830 2008년 10월 18일 출간 327쪽 | A5 | 1판 가을은 가을인가보다. 업무상 늘 보던 딱딱한 책들을 집어던지고, 근래에 안읽던 예쁜(?) 소설 책들이 자꾸 눈에 들어오니 말이다. 2008년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의 휴가기간에 나는 몇권의 책을 읽었다. 그 중에 가장 먼저 읽은 책이 바로 이 책이다. 파울로 코엘료의 책은 그 전에 '11분'이라는 책을 읽었었다. 그 후, 연금술사를 읽다가만 기억이 있었는데 이번에 '흐르는 강물처럼'이라는 책이 나와 바로 2권을 구입 후 읽기 시작했다. 한 권은 내가 읽고, 나머지 한 권은 지현씨께 선물해주고... 책의 구성이 몇 단락으로 ..

Life/book 2008.11.16

님은 먼곳에

사랑한다고 말할 걸 그랬지 님이 아니면 못산다 할 것을 사랑한다고 말할 걸 그랬지 망설이다가 가버린 사람 마음 주고 눈물 주고 꿈도 주고 멀어져갔네 님은 먼 곳에 영원히 먼 곳에... 2008년 07월 26일.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용산CGV에서 '님은 먼곳에'를 봤다. 그 전날 현택이와 서영씨와 무척이나 많은 술을 마셔서(기억이 끊길 정도로...ㅠㅠ) 몸 상태 제로였지만, 내가 좋아하는 정경호와 그리고 수애가 나와서 개봉 전부터 무척 끌렸던 영화이다. '박상길 상병 구하기' 뭐 내용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이렇다. 순이(후에 써니)가 말없이 월남으로 떠난 남편을 찾아간다는 이야기. 남편 박상길(엄태웅)은 순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었다. 현실도피...뭐 그럴 듯. 내가 좋아하는 정경호는 밴드..

Life/movie 2008.07.27

피터 드러커 이야기

피터 드러커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고향인 오스트리아의 빈을 떠나 독일 함부르크에 있는 면제품 수출 회사에 견습생으로 입사했다. 당시 그는 열여덟 살도 되지 않았다. 아버지의 요구에 따라 함부르크 대학에 등록했지만, 학교에는 거의 나가지 않고 견습생 일에 더 몰두했다. 그는 일주일에 한 번씩 오페라를 관람했다. 함부르크 오페라는 세계 최고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유명했다. 견습생이었기에 돈은 별로 없었지만 다행히 대학생은 오페라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었다. 개막 한 시간 전에 극장 앞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막이 오르기 10분 전까지도 팔리지 않은 제일 값싼 좌석이 대학생에게 무료로 제공되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오페라를 관람하던 어느 날, 피터 드러커는 19세기 이탈리아의 위대한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의 오페라..

Life/book 2008.06.11

위대한 아들을 키운 위대한 아버지

서명 : 마시멜로 이야기 저자 : 호아킴 데 포사다 , 엘렌 싱어 역자 : 김경환 ,정지영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사 ISBN-10 : 8947525472 2005년 10월 30일 출간 173쪽 | A5 | 1판 아룬 간디는 마하트마 간디의 손자다. 마하트마 간디는 20세기의 최고 聖人 가운데 한 사람으로 추앙받는 인물이다. 그는 자신이 평화적으로 이룩한 위대한 업적에 대해 매우 겸손했다. 하지만 딱 한 번, 자신의 성공비결에 대해 말한 적이 있었다. "저는 그저 평범한 사람에 지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저와 같은 노력을 기울이고, 저와 똑같은 희망과 믿음을 가꾼다면 누구나 제가 이룩한 만큼의 성취는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그는 '노력'과 '믿음'이 성공의 지름길임을 강조했다. 어찌 보면 이는 매우 먼 ..

Life/book 2008.06.03

윌 스미스 이야기

서명 : 마시멜로 두 번째 이야기 저자 : 호아킴 데 포사다 역자 : 공경희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사 ISBN-10 : 8947526622 2007년 12월 17일 출간 182쪽 | A5 | 1판 지금은 영화배우로 잘 알려진 윌 스미스는 처음에는 가수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10대 시절 친구와 듀오를 결성해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덕분에 너무 이른 나이에 주체할 수 없는 큰돈을 벌게 되었다. 분별력을 갖추기에 아직 어린 나이였던 윌은 옷이며 명품, 자동차를 사는 데 물 쓰듯 돈을 썻다. 한때 그는 동시에 여섯 대의 스포츠카를 갖기도 했을 정도였다. 그러다 세금 문제에 연루되어 한동안 필라델피아의 집에 돌아와 조용히 지내야 했다. 그렇다고 생활태도까지 단번에 고쳐지지는 않았다. 그는 하루가 멀다 하고..

Life/book 2008.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