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또 왜 그러지? 아 정말 화가나네!!! 왜냐구? 때론 2012년 11월 06일. 밤 09시 30분쯤. 평상시처럼 집에서 실내 자전거를 타고선 샤워 준비를 위해 내 방을 갔다가~거실을 갔다가...이리저리 돌아다닌 후 화장실을 갔는데, 머리가 갑자기 '핑~' 돌더니 실신을 했다. 화장실에 가자마자 "어~ 갑자기 어지럽네"라는 생각이 끝나기 무섭게 실신을 했던 것 같은데. 얼마 동안 실신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짧은 순간에 꿈도 꾸고 또 눈을 떴을 때에도 지금 여기가 어딘지를 몰랐었다. 쓰러지면서, 아니면 쓰러진 후 몸을 움직였는지 눈썹과 눈 밑에선 피가 흐르고 있었다. 다시 일어나 원래의 계획(?)대로 샤워를 마치고 조금씩이지만 계속 흐르는 피를 닦고선 마음을 가다듬은 후 엄마에게 얘기했더니 깜짝 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