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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테와의 추억...스포티지R을 구입한 후...

2004년 1월이었던가? 지후 태어나고 차가 필요할 것 같아서 SK엔카 직거래를 통해 구입한 아반테XD GLS. 2000년식 01소2438번이란 번호를 달고 나한테 달려온 녀석이었다. 다른 남자들과 달리 차에 대해선 관심없는 내가 큰 고장없이 잘 타고다닐 정도로 참 기특한 녀석이었다. 이런 나의 첫 차 아반테가 오늘 중고로 팔렸다. 몇 일전 포스팅을 통해 신차 '스포티지R'을 예약한 후 기다리고 있었는데 어제 영업사원을 통해 목요일(2010년 12월 2일) 받을 수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래서 첨엔 영업사원을 통해 팔려고 했으나, '문부장님의 지인께 팔면 더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연락하여 오늘...팔렸다. 아반테에 대한 기억이라면...(지금 순간 바로 기억나는 것이) 지후가 산후조리원에서 나와 집으..

Diary/Diary 2010.12.01

올림픽 정신 사라진 올림픽 방송…"金중계에 소외받는 선수들"

[스포츠서울닷컴ㅣ김지혜기자] 지난 11일 4시 50분. 신영은 선수가 조정 싱글스컬 8강에 출전했다. 결과는 3조 6위. 24명중 19위로 힘겹게 준결승에 올랐다. 지난 12일 8시 15분 이옥성 선수가 복싱 플라이급 32강전을 벌였다. 결과는 9-8판정승.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인 미국의 러시 워런을 상대로 거둔 기분 좋은 승리였다. 267명. 2008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한 한국 국가대표선수다. 총 25개 종목에서 남자 160명, 여자 107명이 참가했다. 4년간 피땀흘려 준비한 올림픽. 하지만 애초 메달권에서 먼 선수들은 그 흔한(?) 방송 카메라에 그림자 한번 잡히지 않았다. 이것이 바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방송의 현실이다. 올림픽은 여전히 1등을 위한 잔치다. 물론 메달 색깔에 ..

Diary/Diary 2008.08.13

지후 놀이터 그리고 과자

무더운 여름 그 7월 5일과 6일. 지후랑 나는 땀으로 목욕을 했다. 땀으로 목욕? 뭔일얌? 떄론 바야흐로 2008년 7월 5일 토요일. 나랑 지후는 오랜만에 늦잠을 잤다. 눈을 뜬 시간이 한 10시쯤? 지후는 눈을 뜨자마자 민기를 찾으며 나한테 민기네 집으로 전화하라고 계속 재촉. 아직 시간이 일러서 우선은 밥을 먹으면 하기로 약속을 했는데 아침을 먹지않는 내사랑 지후! "너 밥 안 먹으면 민기집에 전화 안 할 거야"라는 말을 했는데도, 입맛이 없는지 조금밖에 안먹네...ㅠㅠ 억지로 먹일 수는 없어서 바로 지후와 함께 민기네 집으로 갔다. 민기 역시 집에서 혼자 놀고 있는지라 지후를 보자마자 반긴다. 그래서 이 날은 민기네집에 오후 5시까지 놀았다는거...ㅋ 저녁을 오랜만에 삼겹살로 하자는 엄마의 말에..

Diary/Diary 2008.07.07

목이 안 말라도 물은 드세요

땀을 흘릴 일이 별로 없는 겨울은 물 마실 기회 역시 줄어든다. 우리 몸이 만성적인 가뭄에 시달리게 되는 것이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체내 수분은 고갈된다. 갓난 아기 체중의 80%가 물이라면 성인 남성은 60%, 여성은 55%, 노인은 50% 수준에 불과하다. 더 심각한 것은 수분이 부족해도 갈증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 혈액의 농축을 감지하는 뇌 시상하부의 센서가 노화되기 때문이다. 체내에서 물의 역할은 지구에서 물이 하는 일과 크게 다르지 않다. 식수가 상수도를 통해 가정마다 공급되듯, 체내 수분은 혈관을 타고 세포에 영양과 산소를 공급한다. 또 물이 하수구로 빠져나가며 환경지킴이 역할을 하듯, 체내에서 체외로 배출되며 노폐물을 가지고 나간다. 지구온난화로 가장 걱정이 되는 것이 물 부족일 것이다. ..

Diary/Diary 2008.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