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세계에 존재해야 하는 인간이 아니라 존재하는 인간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셰익스피어. 그의 작품 세계에서 명문장을 보세요. 1. 아무리 거친 폭풍이 부는 날이라도 시간은 흐른다-(맥베스) 세익스피어의 37편 연극 중에 악당을 주인공으로 한 것은 두 개 밖에 없다. (리처드 3세)와 (맥베스)이다. 불행의 밑바닥까지 떨어진 자는 죽을 때까지 그런 순간이 계속 되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발 물러서 바라보면, 다시 행운을 향해 기어오를 수 있다는 사실이 보인다. 그것은 상대적인 견해이긴 하나, 셰익스피어가 여러 부문에서 반복해서 말하는 하나의 인생관이다. 2. 얼굴만 보고 사람의 속마음까지 알 도리는 없다.-(맥베스) 이 말은 국왕 던컨이 한 말로, 그는 온화하고 착실한 성격의 훌륭한 군주이다. 하지만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