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번 메일에 이어서 이번에도 찰리 멍거 평전으로부터 중요한 대목을 뽑아 보았습니다. 막바지 더위가 계속되는 나날을 건강하게 잘 보내시길... 1. “아버지는 감정에 충실한 사람은 절대 아니예요.” 몰리 멍거가 말했다. “감정에 따르다 어리석은 행동을 저지를 수 있도 있다는 말을 수도 없이 들었어요. 아버지가 했던 말이 있는 그 말을 잊지 않으려 노력했죠. ‘본능에 따르는 것도 좋고 감정에 충실한 것도 좋다. 다만 그 순간 자기 자신을 잃게 되는 법이다‘는 라는 것이죠. 아버지는 자기 자신을 잃는 법이 절대로 없거든요. 2. 하지만 몰리에 따르면, 찰리 멍거는 얼마든지 경솔한 행동을 보일 소지가 충분한 사람이기도 하다. “다른 면에서 생각하면, 감정이 메마른 사람의 발걸음이 그렇게 경쾌할 수는 없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