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인 8월 29일로써 57일이 되었네요.세월 참 빨리 지나갑니다.30일차 이후 지금까지 특별한 변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입은 많이(약 90% 이상) 돌아왔으나 크게 웃을 때 입모양이 약간 틀어진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평상시 말하거나 먹을 때에는 전혀 못 느끼겠구요.그러나 가끔 마비된 오른쪽 윗입술이 조금 무거워지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아주 가끔... 문제는 눈인데, 아직도 오른쪽 눈이 많이 시립니다.얼마 전 2박 3일로 여행을 간 적이 있었는데 눈이 시려서 운전하느라 고생&걱정을 많이 했습니다.그 후로 한의원에 가서 물어봤는데 "당연하죠. 지금도 눈 깜빡일 때 좌우 깜빡임의 속도가 틀리잖아요"라고 말씀을 하시네요. 제가 느끼기에도 눈은 회복되려면 시간이 좀 걸릴 듯합니다.눈을 꽉 감았을 때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