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하하하 요 근래에 지후 몸이 좋지않아서 야외 활동을 자제했는데, 어젠 모처럼만에 몸도 좋아진 것 같고, 또한 무척이나 보고싶었던 나의 FC서울 경기가 열리기에 지후와 호빈을 데리고 상암월드컵경기장에 갔다. 2주 전에도 경기가 있었지만 지후가 아파서 집에서 TV로 봤던 슬픈 현실이...ㅠㅠ 오전에 공부를 마치고 오려했는데 수학문제 푸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12시30분에 출발했다. 원래는 12시쯤 출발하여 1층의 좋은 자리에서 보려했는데 말이쥐...ㅠㅠ 경기장에 도착하니 오늘도 역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 우리의 FC서울! 북측 광장에서 이름모를(ㅠㅠ) 벤드의 공연과 함께 그 맞은편에선 공을 넣는 행사가 있었다.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렸는데 어린이가 서있으니 그 줄을 무시하는 어른들... 참 어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