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나카 이쿠지로(71), 일본 히토쓰비시대 명예교수는 지식경영의 연구자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인물입니다. 오늘은 그의 인터뷰 중에서 개인에게 주는 교훈 즉 '프로패셔널로 입신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재구성해 보았습니다. 1. 일본 근로자는 왜 열심히 일하나? 일본도 사공농상이란 계급이 있었다. 하지만 계급에 상관없이 공통적으로 실천해야 하는 '시쓰케'라는 완고한 범절이 있었다. '수(지킬 수), 파(깨뜨릴 파), 리(이별한 리)'라는 말이 있다. '남에게 배우고, 배우면서 배운 것을 파괴하고, 결국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변증법적 길이다. 목표를 형해 '무한의 실천'을 해 나가는 태도다. 이런 모습을 '크리에이티브 루틴(creative routine)'이라고 말할 수 있다. '판에 박힌 일을 일생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