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미래학자들은 2000년이 되면 낙하복을 입고 하늘을 날아서 출근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도심에는 자동차도 없고 슬럼가도 없으며 결인들도 없을 것이라고 했다." 트렌드가 등장할 때마다 이것이야말로 큰 변화를 가져오고야 말 것이라고 호들갑들 떨곤 하지만 과연 그런가? #1. 혁신들이 등장할 때마다 우리는 그 혁신들의 파괴성을 과대평가한다. 우리는 TV가 라디오와 영화를 없앨 것이며 티보(TiVo)가 TV를 없앨 것이라고 들었다. 하지만 TV와 라디오와 영화는 모두 번창하고 있다. #2. 트렌드 전문가들은 트위터 같은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들이 우리의 삶과 제품을 마케팅하는 방식을 바꿀 것이라고 단언한다. 그렇게 많은 트렌드가 있는데 왜 우리는 아직도 예전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일까? 그토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