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2

길호형! 오랜만~~~

충성! 그 동안 잘 지내셨나요? ㅋㅋㅋ 오늘 퇴근 후 용인에 살고있는 길호형을 만났다. 나보다 5개월 먼저 들어온 선임~ 키가 작아서 '숏길호'라는 별명을 가진 행정 군수담당!! 2007년 이후로 2번인가 봤고 그 후론 통화만해서, 이번에 형을 만나러 갔다. 뭐 키는 그대로인 것 같은데 머리가 조금 더 빠진 듯...회사를 마치고 오는 형의 모습에서 시간의 많은 흐름을 느꼈다. 오랜만에 만나도 어색하지 않고, 이런저런 얘기를 할 수 있는 편안한 형~ 수누리 뻐다귀전골집에 가서 전골을 먹는데 형이 준 선물에 감동~ 아흑...난 빈손으로 와서 "형!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말만 했는데...이론 이론...ㅠㅠ (형이 준 명함과 펜을 담을 수 있는 함이라고나 할까? 재질이 보드랍고 넘 좋다~) 형과 전골..

Diary/Diary 2011.01.06

얼마 전부터...

맘이 넘 심난하다. 어제 퇴근을 하고 집에 들어가니 엄마가 오셔서 지후를 집에 데리고 왔더군. 시간이 11시인지라 우리 이뿐 지후는 자고 있었는데... 그런데 왜 이렇게 맘이 심난할까. 아니 심난이라기보단 얼마 전 나를 너무나 괴롭혔던 우울증이 다시 고개를 쳐든 것 같다. 어제밤엔 자다가 깨다가를 반복...별의 별 생각을 다하고...ㅠㅠ 출근하기 전 엄마와 잠시 얘기를 나눴다. 집얘기. 지금 나 혼자 살고있는 이곳은 6월 중순경에 전세 계약이 끝난다. 엄마는 내가 태어나고,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지금도 엄마와 작은 누나가 잘 살고있는 이태원 나의 고향집을 파시고 내가 살고있는 낙성대로 오시기로 했다. 이유인 즉, 지후 어린이집이 여기에 있고 큰누나도 이 근처에 살고있기에... 낙성대로 오셔서 빌라 좀 큰..

Diary/Diary 2007.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