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정심~~~ 쿵푸팬더2를 본 후 나랑 지후랑 호빈이가 즐겨쓰는 말이다. 평정심을 유지한 후 악당을 물리치는 우리들의 영웅 '포' 난 사실 1편을 제대로 안봤고, 우연히 TV에서 보여주는 것을 봐도 재미가 없을 것 같아 채널을 돌리곤 했는데... 이번에 보니깐...잼있다. 아 '포'의 출렁이는 뱃살이 자꾸 생각난다. ㅋㅋㅋ 신림의 롯데시네마에서 리얼디 3D로 봐서인지 느낌 제대로 오던데~~~ 지후와 호빈이는 신나서 떠들고 주위의 모든 아이들도 소리지르며(?) 떠들고... 내 앞의 30대쯤 보이는 남자 3명이 과연 극장의 이런 분위기를 알고왔을까라는 측은지심까지 생길 정도의 아이들 웃음소리와 말소리... 순수함이 묻어있는 아이들의 웃음 소리는 천국의 꾀꼬리와 다를 바 없다. 호빈를 꼭 껴안고 있는 내사랑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