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중년이 되면 뇌의 기능 전반이 저하되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그러나 최근의 뇌과학은 나이를 제대로 먹어가는 중년의 멋진 경험을 뒷받침해 주는 결과를 속속 내놓고 있습니다. 1. 편도(amygdala)라 부리는 곳은 뇌 안 깊숙한 곳의 조그만 조각이다. 이것은 뇌의 원시적인 부분인데 이것은 미쳐 날뛰는 사자로부터 멀리 떼어놓기 위해 설치된 오래된 경보 장치이다. 그런에 이 부분이 중년의 뇌에 대단한 의미를 갖고 있다. 2. 나이가 들면서 놀라울 만큼 편도는 부정적인 것들에 덜 반응한다. 나이가 들면서 우리의 편도는 부정적인 자극에 점점 덜 반응한다. 그런데 편도라는 것이 애초에 부정적인 것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설정되어 있는 것이므로 이 발견은 의외의 발견이라 할 수 있다. 3. 중년이 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