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12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것

"어찌 된 일인지 고통은 그 의미를 찾는 순간 고통이기를 멈춘다." 이렇게 말한 '빅터 프랭클'은 나치 수용소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사람입니다. 프랭클이 항상 결혼반지를 끼고 있다는 사실을 안 독일 병사는 극심한 추위속에서 그를 발가벗긴 채 양팔을 벌리고 서 있게 했습니다. 그러고는 앙상하게 뼈만 남은 그의 손가락에서 반지를 빼내 진창에 던지고는 짓밟아버렸습니다. 나치 병사는 마지막 남은 한 가지를 그에게서 빼앗으므로 그가 절망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가슴속에 있는 '희망'이라는 이름의 보석은 어떤 누구도 빼앗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2007/03/08 - [자료 활용/좋은 생각] - 오해와 진실 2007/03/07 - [자료 활용/좋은 생각] - 세상에서 가..

Diary/Diary 2007.03.19

희망은 나를 달리게 했다

한창 열기가 달아오른 미국의 어느 농구 경기장. 각 대학 대표 선수들이 승리를 위해 한 치의 양보 없는 혈전을 치르고 있었다. 경기 종료 직전, 1점 차이로 지고 있던 팀의 한 선수가 버저비터(경기 종료를 알리는 비저 소리와 함께 성공된 골)로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냈다. 그 선수의 이름은 브랜든 왓킨스. 그 대학에서 촉망받는 루키이다. 잠시 뒤 라커룸. 그 안에서 벌어진 일은 그를 보다 특별한 선수로 만들었다. 그는 손가락이 3개였고, 두 다리를 의족으로 지탱하고 있었던 것이다. 왓킨스는 선천적으로 손가락과 다리에 장애를 안고 태어났다. 두 살이 되던 해에는 그나마 몸을 지탱해 주었던 무릎 아래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아, 어린 시절부터 힘겨운 의족 생활을 견뎌 내야 했다. 여덟 살이 되던 해, 우연히 농구..

Diary/Diary 2007.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