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차의사 선생님의 말씀과 인터넷 검색을 통해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다는(?) 믿음을 가지고 지내고 있지만 저번 주 금요일 다시 오른쪽 두통이 찾아와서 약 처방이나 받으려고 서울대 입구역에 위치한 나름 유명하다는(?) 이비인후과에 갔습니다.오늘이 발병 8일차 이네요.병명과 처방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으며 저 역시도 시간이 흐르면 완쾌되리라는 믿음이 있었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병원에 갔는데... 가자마자 아주 젊어 보이는 의사 선생님 왈 "지금 여기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습니다. 처음 발명일이 언제이지요? 소견서 써줄 테니 빨리 중앙대학교 병원으로 가셔야 합니다. 빨리요."저는 순간 "어?"라는 말과 함께 "다른 대학병원 다녀왔고 병명도 뭔지 아는데, 지금은 두통 때문에 왔습니다"라고 말을 했지만 환자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