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빈 17

2011 하이서울 유소년 축구 주말리그전

때는 바야흐로 2011년 5월 28일. 올 여름은 폭염과 폭우가 다른 해에 비해 심할 것 이라는 기상청의 발표가 있었다... 나야 뭐 워낙에 뜨거운 여름을 좋아하니 관계없지만, 내사랑 지후는 이 뜨거움을 어떻게 극복하려나...ㅠㅠ 이 날도 아침부터 바람한점 없이 무척이나 강렬한 햇빛이 하늘에서부터 땅으로까지 내려왔다. 지후가 다니는 풀굿코리아 축구교실에서 축구경기가 있다하여 호빈이와 함께 08시 40분까지 신림에 있는 '서울남강중학교'라는 곳에 왔다. 보니깐 이 곳도 '서울인헌중학교'처럼 운동장에 인조잔디가 되어있는데...아이들이 뛰어 놀기에 정말 좋은 듯. 나 어렸을 적엔 이런건 상상도 못했는데 말이지...ㅋㅋㅋ 지후가 속한 초등학교 2학년은 총 4경기가 있었다. 운동장을 4등분하여 각각 경기를 하는데..

Diary/Diary 2011.06.02

지후는 슛돌이~

음하하하 요 근래에 지후 몸이 좋지않아서 야외 활동을 자제했는데, 어젠 모처럼만에 몸도 좋아진 것 같고, 또한 무척이나 보고싶었던 나의 FC서울 경기가 열리기에 지후와 호빈을 데리고 상암월드컵경기장에 갔다. 2주 전에도 경기가 있었지만 지후가 아파서 집에서 TV로 봤던 슬픈 현실이...ㅠㅠ 오전에 공부를 마치고 오려했는데 수학문제 푸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12시30분에 출발했다. 원래는 12시쯤 출발하여 1층의 좋은 자리에서 보려했는데 말이쥐...ㅠㅠ 경기장에 도착하니 오늘도 역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 우리의 FC서울! 북측 광장에서 이름모를(ㅠㅠ) 벤드의 공연과 함께 그 맞은편에선 공을 넣는 행사가 있었다.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렸는데 어린이가 서있으니 그 줄을 무시하는 어른들... 참 어이가..

Diary/Diary 2010.11.01

망원 한강공원을 가다

8월 22일 지후와 호빈이와 친구 용진이와 함께 망원 한강공원에 가서 수영을 했다. 이 글을 쓰기 전까지 '한강고수부지-망원'이라 알고 있었는데, 검색을 해보니 망원한강공원이라는...ㅋㅋ 난 중이염때문에 근래에는 수영장 가본 적이 없다. 그러나 최근(08년) 수술 후 의사선생님께서 이젠 수영장을 가도 괜찮다는 말씀에 드디어 수영장을 방문. ㅋ 이것도 뭐 지후가 수영장 가자고 말을해서이지 안그랬으면 아직도??? 첨에 수영장 가자는 말을 듣고 참 난감했다. 어디를 가야하며,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말이다. 그러던찰나, 수영을 좋아하고, 즐겨하고, 잘하는 나의 친구 용진이가 생각나서 도움을 받으러 전화를 했다. 그러나 이게 왠 감사! 22일 시간이 된다고 같이 가자는 말에 어찌나 감동을 받았는지...ㅋㅋ 난 ..

Diary/Diary 2010.08.24

FC서울과 제주 유나이티드-지후 물놀이편

오늘은 6월 6일 현충일.올들어 서울이 가장 더운 날을(30.9도) 기록한 날이기도 했다. 5월 5일 어린이 날인가?지후와 투빈을 데리고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성남의 경기를 보러갔었는데,약 한달만에 다시 경기장을 찾았다.올 해에는 처음으로 시즌권을 끊어서 편하게 축구를 관람할 수 있는 아주 즐거운 해이기도 하다.(참고로 5월 5일 K리그 FC서울과 성남의 경기가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가장 많은 관중을 기록한 날이다.60,747명이라는 어마어마한 관중이 성남을 찾았다는....ㅋㅋㅋ) 오늘은 K리그가 아니고(K리그는 6월 11일 열리는 남아공 월드컵으로 인해 휴식 중~) 컵대회이다.제주와 B조 순위를 다투고 있는데 5대 1이라는 대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하였다. 음...컵대회이다 보니 관중이 많지 ..

Diary/Diary 2010.06.06

지후의 눈물

제목 : 지후의 눈물 부제 : 맘이 아프다 어제 퇴근 후 집에 가고 있는데 지후랑 친할머니랑 길에서 만났다. 지후가 입은 상의가 좀 작은건지 배가 불뚝 튀어나왔는데...완전 웃김...사진으로 찍어뒀어야했는데...아쉽다. 암튼 건 그렇고, 지후한테 어디가냐고 물어보니 누나와 형을 찾으러 할머니와 나왔다고 했다. 여기서 누나와 형은 예빈이와 호빈이. 요즘 방학이라고 월욜부터 어제까지 울집에서 계속 지내고 있다는... 누나와 형이 배드민턴 한다고 나왔다는데 여기저기 찾아봐도 없다나... 집으로와서 옷 갈아입고 있으니깐 누나와 형을 결국 못 찾고 지후랑 할머니가 들어왔다. 곧이어 예빈이와 호빈이가 들어와서 밥 먹고...철은이가 김치 찾아간다고 집으로 와서 지후주라고 빵 사주고... 그리고 지후랑 투빈과 함께 집..

Diary/Diary 2008.08.20

어린이날 기념...임진각을 가다...ㅋㅋ

어린이날 기념...ㅋㅋㅋ 지후와 예빈, 호빈, 나와 영민영과 함께 파주에 위치하고 있는 임진각 평화공원에 갔다. 이번에도 역시 영민형 동행. 영민이형 여친없다고 내가 너무 부려먹는건 아닌건지 모르겠다. 임진각을 가기로 결심한건 바로 그 전날... 철은이와 은주차장의 결혼식이 익산에서있어 장순이와 버스를 타고 갔었는데, 장순이가 몇일 전 임진각을 다녀왔다면서 강추! 그래서 아이들데리고 가기로 결심! 지후와 투빈과 함께 2호선, 4호선을 이용해 서울역으로 간다음, 역시나 늦은 영민형과 함류한 후 임진각행 기차를 2시쯤 탔다. 정말 오랜만에 타보는 기차. ㅋ 근데 뭐 지하철 1호선과 별반 다름이 없어 보였는데 틀린점이라곤 화장실이 있다는 것 정도? 1시간 20분을 타고가면 맨 마지막 정거장인 임진각에 도착한다..

Diary/Diary 2008.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