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 2

강원도 여행

마음도 정리할 겸 다녀온 강원도. 묵호항 - 추암해수욕장 - 망상해수욕장을 다니며 찍었던 몇 장의 사진들. 이 터널을 지나면 환한 세상이 나오는 것처럼 내 인생역시 언젠가는 환한 행복의 날이 오겠지? 묵호항에서 배를 바라보며 한 컷! 이름모를 연인들이여~~! 인생이 끝날 때까지 행복하게 살길 바래요~~~ 어두운 곳을 환하게 밝혀주는 저 불빛처럼 나도 누군가를 환하게 밝혀주고 싶다. 마음 둘 곳을 몰라 하루가 일년같아... 하루가 가는 소릴 들어 너 없는 세상 속에 달이 저물고 해가 뜨는 서러움 한날도 한시도 못살 것 같더니 그저 이렇게 그리워하며 살아 어디서부터 잊어갈까 오늘도 기억 속에 네가 찾아와 하루 종일 떠들어 네 말투 네 표정 너무 분명해서 마치 지금도 내 곁에 네가 사는 것만 같아 사랑인걸 사..

Photo/shutter 2007.05.16

옛사랑과의 아련한 조우...

지금 생각해보면 나도 참 나쁜 놈이다. 갑자기 왜? ㅋㅋㅋ 얼마 전 네이버에 로그인을 했는데 쪽지가 한 통 와 있었다. 결과적으로 말하면 내가 가입한 카페에서 온 쪽지인데 난 내가 기다리던 사람한테서 온 쪽지인 줄 알고 ㅠㅠ 내가 기다리던 사람? 누구길래 내가 쪽지까지 기다릴까... 남자들은 흔히 첫사랑을 잊지 못한다고 한다. 그러나 난 분명, 첫사랑보다는 마지막 사랑(?)을 잊지 못하는 것 같다. 학교다닐 때 그리고 졸업해서도 계속 만나던 사람. 지금은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사람. 나를 항상 행복하게 해주었던 참 고마웠던 사람이 있었다. 결혼을 한 후 난 바람을 피우거나 여자들이 나오는 술집등등 여자들과 관련된 모든 것들은 철저히 차단을 했다. 내 스스로가 바람피우는 사람들...여자나오는 술집등을 싫어..

Diary/Diary 2007.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