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이 사라졌다! 몇 년 전 모 온라인 상품권을 경품으로 받았지만 마땅히 사용할 곳이 없어 계속 보관하고 있었다. 2010년 1월에 생각나서 오랜만에 접속해보니 2009년 12월 23일에 사용되어 잔액이 0 원이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사용한 기억이 없어 해당 업체에 문의해보니 게임 아이템 거래 사이트에서 사용되었다고 한다. 필자는 온라인 게임 거래 사이트에 가입한적도 없고 온라인 게임도 안 한다. 이래저래 알아보다가 결국 이런 결론을 내렸다. 누군가 필자의 계정 정보가 포함된 사이트를 해킹해 얻은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접속해 사이버캐시를 사용했다. 순간의 잘못된 판단 보안업체 연구원으로 일하다 보니 일반인보다는 좀 더 보안에 철저하다.평소 보안을 위해 사이트 종류에 따라 다른 비밀번호를 사용한다. - 정..